손흥민을 향한 벤탄쿠르의 인종차별 발언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손흥민의 팬들과 토트넘 팬들 사이에서 큰 분노를 불러일으켰으며, 클럽의 무반응은 더욱 실망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사건의 전말과 팬들의 반응, 그리고 클럽의 대응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벤탄쿠르의 논란 발언
지난 15일, 영국 어슬레틱 등 현지 매체들은 벤탄쿠르가 우루과이 방송에서 손흥민을 향해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벤탄쿠르는 방송 중 "손흥민 사촌의 유니폼을 가져다줘도 모를 것이다. 손흥민이나 그의 사촌이나 똑같이 생겼다"고 발언해 큰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이러한 발언은 동양인을 모두 비슷하게 생긴 사람들로 치부하는 편견을 드러낸 것입니다.
발언 이후 벤탄쿠르는 SNS를 통해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그는 "나쁜 농담이었다. 내가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지. 절대 무시하거나 상처를 주려고 한 말이 아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나 이 사과문은 곧 삭제되었습니다.
2. 팬들의 분노와 실망
토트넘 팬사이트 스퍼스웹은 벤탄쿠르의 발언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 상황에 대해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벤탄쿠르가 그런 발언을 했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일이다.
단지 나쁜 농담이 아니라 매우 공격적인 발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팬들은 손흥민이 이 발언에 상처받지 않기를 바란다며, 토트넘이 이번 사건에 대해 더 강력하게 대응해주길 원하고 있습니다.
3. 토트넘 클럽의 무반응
토트넘은 벤탄쿠르의 인종차별 발언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이는 일부 팬들에게 큰 실망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팬들은 토트넘의 SNS에 이번 사건을 비난하는 글을 남기고 있지만, 클럽은 여전히 반응하지 않고 있습니다.
작년, 손흥민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 중 인종차별 공격을 받았을 때, 토트넘은 "손흥민을 향한 인종차별 욕설은 비난받을 행동이다. 우리는 손흥민의 편에 함께 서서 소셜미디어 회사와 당국에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현역 선수가 인종차별 발언을 한 것에 대해 침묵하고 있습니다.
4. 향후 일정과 기대
토트넘은 올 여름 프리시즌 기간을 통해 2년 만에 한국을 방문합니다. 다음 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K리그와 경기를 치르고, 3일 후에는 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과 대결할 예정입니다. 이번 방문은 팬들에게 큰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지만, 벤탄쿠르의 발언과 클럽의 무반응이 이 기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지켜봐야 할 문제입니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농담을 넘어, 인종차별이라는 심각한 문제를 다시 한 번 상기시켜줍니다. 클럽과 팬들이 함께 목소리를 내어 이런 사안에 대해 더욱 민감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습니다. 토트넘이 이번 기회를 통해 다시 한 번 인종차별에 대한 강력한 입장을 표명하고, 모든 팬들이 함께 응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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