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을 이용할 때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가장 시원한 장소는 어디일까요? 서울교통공사가 직접 공개한 정보를 통해, 지하철을 보다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 객실 양쪽 끝, 교통약자 배려석 주변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객실 내에서 가장 시원한 곳이 객실 양쪽 끝에 위치한 교통약자 배려석 주변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지역은 냉방기의 찬바람이 직접적으로 닿아 온도가 낮게 유지됩니다.
반면 객실 중앙부는 공기가 모여 찬바람이 잘 통하지 않아 온도가 높습니다. 따라서 더위를 피하고 싶다면, 객실 양쪽 끝에 앉는 것이 좋습니다.
2. 에어컨 아래 좌석 선택하기
에어컨 바람이 직접적으로 닿는 좌석도 시원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천장에 설치된 에어컨의 위치를 확인하고, 그 아래쪽 좌석에 앉으면 더욱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여름철에는 이 좌석을 선호합니다.
3. 좌석 위치에 따른 온도 차이
냉방을 가동한 전동차 내부는 좌석 위치에 따라 온도가 2∼4도 정도 차이가 납니다. 혼잡한 시간대에는 많은 사람이 탑승하기 때문에 객실 내 온도가 올라가기 쉽습니다.
반대로 비교적 한산한 시간대에는 에어컨 효과가 더 잘 느껴지므로, 가능하다면 혼잡하지 않은 시간대를 선택해 전철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승객이 많을 경우 최대 6도까지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4. 약냉방 칸 이용하기
추위를 느끼는 승객이라면 일반 칸보다 1도 높게 운영되는 약냉방 칸을 이용하면 됩니다. 약냉방 칸은 1·3·4호선에서는 4·7번째 칸, 5·6·7호선은 4·5번째 칸, 8호선은 3·4번째 칸에 위치해 있습니다. 다만 혼잡도가 높은 2호선에는 약냉방 칸이 없습니다.
5. 혼잡도 정보 확인하기
열차 내 혼잡도 정보는 서울교통공사의 공식 앱 '또타지하철'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덜 혼잡한 칸을 이용하면 보다 쾌적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앱을 이용해보니, 혼잡도를 확인하고 덜 붐비는 칸을 선택하는 것이 매우 유용했습니다.
6. 출퇴근 시간대 냉방 장치 가동
평년보다 일찍 더워진 날씨에 대비해, 열차 승무원들은 출퇴근 시간대에 냉방 장치와 송풍기를 가동하고 있습니다. 이는 승객들이 보다 쾌적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7. 기상 예보와 더위 대비
한편, 기상청은 전국적으로 33도 안팎의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으며,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에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이러한 날씨 상황에서 지하철을 이용할 때는 시원한 곳을 찾아 쾌적하게 이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서울 지하철에서 시원하게 지내는 방법을 잘 활용하면, 더운 여름철에도 쾌적하게 이동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도 이 정보를 참고하여 더욱 편안한 지하철 이용을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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