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회장이 이끈 현대차, 앙카라 한국공원 새단장 완료

  현대자동차는 최근 튀르키예 수도 앙카라에 위치한 '한국공원'의 개선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준공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제안으로 시작된 것으로, 한국전쟁에 참전한 튀르키예 군인들의 희생을 기리기 위한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제 새롭게 단장된 한국공원은 더욱 쾌적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1. 한국공원의 역사와 의미

한국공원은 6·25 한국전쟁 당시 참전한 튀르키예 군인들의 희생정신을 기념하기 위해 1973년, 튀르키예 건국 50주년을 맞아 조성되었습니다. 이 공원은 1만㎡ 규모로, 불국사 석가탑을 본떠 만든 '한국전쟁참전기념탑'이 중심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기념탑의 지대부 벽면에는 전사자 724명의 이름이 새겨져 있어 그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2. 공원 개선의 필요성

한국공원은 지난 50년 동안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왔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시설이 노후화되고 파손되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기념탑을 떠받치는 지대부와 공원의 휴게시설, 바닥 포장 등이 많이 훼손되어 보수의 필요성이 제기되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의선 회장은 지난해 한국공원을 직접 방문한 후 개선 프로젝트를 제안했습니다.

 

3. 정의선 회장의 제안과 프로젝트 착수

정의선 회장의 제안으로 시작된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9월에 착수되었습니다. 현대차는 10개월 간의 공사를 통해 한국공원의 전반적인 시설을 개선하고 새롭게 단장하였습니다. 특히, 기념탑의 상단부 오염 및 변색 부위를 세척하고, 하부 재도색 및 기단부 파손 부위에 대한 석재 교체를 진행했습니다.

 

4. 공원의 주요 개선 사항

개선된 한국공원은 여러 면에서 큰 변화를 이루었습니다. 우선, 양국 국기가 그려진 공원 담장과 벤치, 캐노피 등 휴게시설이 새로 단장되었습니다. 특히, 기존의 쉽게 갈라지거나 파손되던 공원 바닥 포장은 고급스럽고 내구성이 높은 대리석으로 전면 교체되었습니다. 노후한 관리실도 한국식 한옥 건물로 완전히 탈바꿈하여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더했습니다.

 

5. 새롭게 단장된 한국공원의 의미

새 단장을 마친 한국공원은 지난달 25일, '한국전쟁 74주년 추모행사'를 계기로 문을 열었습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공원 새단장이 튀르키예군 한국전 참전 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 공원이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한국전쟁의 역사를 기억하고, 양국 간의 우정을 기리는 장소로 남기를 기대합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현대차는 단순히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을 넘어, 역사와 문화를 보존하고 기념하는 데 앞장서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정의선 회장의 리더십 아래, 현대차의 이러한 노력이 앞으로도 계속되기를 바랍니다. 새롭게 단장된 한국공원을 방문하여 그 의미를 직접 느껴보시길 추천드립니다.